2012년 2월 15일 수요일

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?

신의 존재를 과학적이거나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?


세상의 모든 것을 신이 인간에게 주었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.
특정한 신비스러운 현상으로는 신의 존재를 납득할 수 없다. 하나님과 그의 세계는 어떤 신비의 세계가 아니라 실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. 따라서 신비스러운 현상으로 그의 세계를 파악하려고 한다면 분명 정신이상자이거나 이단이다.


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한다. 사랑하지 않고 그와 그의 세계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. 사랑 그것이 신의 핵심이다. 사랑에 과학과 논리가 필요하던가. 어쩌면 이 시대의 신학이 시대의 요청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신을 인간과의 객체의 자리에 놓고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일 것이다. 많은 신학 관련된 책이 있으나 신은 어디까지나 객체화된 사물에 지나지 않는다. 신은 항상 저 위에 존재하고 인간은 아래서 글을 쓰고 있을 뿐이다.
 
 
  1Q84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간절한 바람이 진짜 리얼을 만들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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